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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HPV의 감염경과

체리파이s 2011. 2. 8. 17:12

* HPV의 감염경과

 

  

 

 HPV는 우리 몸에 정상적으로 기생하는 정상상재균이다. 하지만, 몇가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HPV의 감염경과를 쉽게 설명하면... 


1.  HPV의 초감염

 HPV는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 감염이 된다. 드물게 속옷, 수건, 변기뚜껑과 같은 매개물에 의해 감염되기도 하지만 매우 드물다.

 점막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들어온 HPV는 2주~6개월(평균 2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점막에 기생하면서 복제를 통해 넓게 번지게 된다. 하지만, 점막에 국한될 뿐 몸 전체로 퍼지거나 몸 깊은 곳까지 침투하지는 못한다. 이후 대부분 감염자는 일 년에 걸쳐 면역이 생기면서 자연 치유되는데, 10~15%의 감염자는 면역을 늦게 획득하게 되면서, 자궁경부 이형성증, 곤지름(성기사마귀) 등의 질환을 경험하게 된다.

 이처럼 감염이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고 면역이 생기는데 시간이 걸리는 이유를 다름과 같이 설명한다.


1) 감염이 점막에 국한되고, 깊숙이 침투하거나, 바이러스 혈증(viremia)을 일으키지않아, 면역계에 노출이 늦어서 초기면역반응이 없다.

2) HPV는 숙주의 조직을 파괴하지 않아 면역계 노출을 피하게 된다.

3) 바이러스가 가지고 있는 E6, E7유전자가 세포의 괴사를 억제하고, 세포 노화를 방지하여, 암세포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유전자의 발현과정이 인간의 그것과 달라 면역계가 인지하는데 문제가 있다.

 < HPV 유전자의 간단한 도식 - E6, E7유전자가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4) 사람마다 감염을 인지하는 면역계의 능력과 면역력의 차이로 효과적인 자연퇴치를 못하고, 오랜 시간 감염상태로 남는 경우도 있다. 

  

2. 감염증상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모든 바이러스의 증상은 같지 않고, HPV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1) 악성종양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항문암, 요도암, 구강암, 인후두암, 기관지암, 폐암 유방암 등등

2) 전암병변(암전단계의 세포변이)

 자궁 경부, 질상피, 외음부상피의 이형성증(dysplasia)

3) 곤지름(성기 사마귀, 콘딜로마)

4) 점막돌기(점막의 유두상 돌기 변화)

 

 


                   < 자궁경부의 이형성증 >

  

3. 지속 감염의 경과

 

 


A. 초감염 시점

 정확하게 규명하기 어려워, 언제 감염되었느냐를 따지기 어렵다. 이때 감염의 강도와 면역상태, 체질 등에 따라 균의 활성도와 감염 양상이 달라진다.


A~B. 잠복기

 초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를 말한다. 2주~6개월이며, 보통 2~3개월정도의 증상 발전 이전시기를 갖는데, 이 시기에 면역력에 따라 증상없이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는 증상 발현율이 낮다.


B~C. 활동기(증상발현기)

 일정 수 이상으로 바이러스가 증식하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곤지름과 자궁경부이형성증(dysplasia)으로 나타난다. 보통 2~3년 정도 지속되며, 이 시기에 곤지름으로 마음 고생을 하는데, 적극적인 치료와 추적이 필요한 때이다.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기간이 짧아지기도 하고, 길어질 수도 있다.  


C~D. 잠재기

 충분한 치료로 증상이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나타내는 시기. 매우 다양한 경과를 보이므로 시간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 시기에 적극적인 몸 관리과 면역증진으로 재발을 막을 수 있다.


D~E. 재발

 수 년 혹은 십수 년 후에 나타나는 재발현을 말하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치료시기에 나타나는 재발과는 차이점이 있다. 바이러스가 완전히 박멸되지 않고, 남아 있다가 면역 상태가 나빠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몸에 다른 건강상 문제를 수반하는 경우에 나타난다.

예) 암, 항암치료, 간염, 당뇨병,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임신


 

4. 치료

1) 곤지름 치료

 비교적 경미한 병증으로 외성기, 항문 등의 점막에 나타나는 피부증상으로 지속적인 치료관찰로 거의 100% 완치된다. 한두 번의 곤지름 제거로 완치되지는 않지만, 적극적인 치료 후 일정기간의 경과되면, 사라지므로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


2) 자궁경부암/이형성증

 초기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조기 퇴치가 가능하다. 더불어 지속적인 암검진과 노력이 필요하다.


3) HPV 감염의 예방과 백신

 HPV 감염을 막는 가장 중요한 노력은 성관계 파트너의 수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감염이 되었을때 면역력 증진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지속적인 추적 검사, 치료를 병행해야한다.

 최근에 미국MSD사와 GSK사 두 곳에서 HPV 예방백신을 개발하여, 몇몇 국가에서 접종시행 중이며, 07년 하반기에 우리나라에서도 발매를 시작하여, 좀더 적극적인 예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글의 출처: 이쁜산부인과 에스테틱 www.pretty1004.co.kr

출처 : 대단한 비뇨기과
글쓴이 : 사랑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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